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한국영화 아빠는 딸 출연배우 줄거리 결론 리뷰 윤제문 정소민

by 무비가득 2023. 2. 24.
반응형

한국영화 아빠는 딸

한국영화 아빠는 딸에 출연배우 줄거리 결론 리뷰 그리고 윤제문 정소민배우의 연기를 알아본다.

한국영화 아빠는 딸 출연배우

개봉 2017. 4.12. 감독 김형협. 출연 윤제문, 정소민.

제목에서도 느껴지는 뻔한 내용의 영화지만 가족과 함께 관계를 돌아보며 같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원작은 이 카라시 다카히사의 아빠와 딸의 7일간이라는 소설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네이버 평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줄거리

고등학생 도연은 엄마와 함께 빨래를 개며 아빠 옷과 자신의 빨래를 같이 돌리지 말아 달라고 엄마에게 투정을 부린다. 도연은 어릴 때는 크면 아빠와 결혼하겠다고 하며 아빠를 많이 좋아했는데 지금 도연은 사춘기로 아빠와 심적으로 멀어져 있다. 아빠와 대화도 거부하고 그런 딸을 보며 상태(윤제문)는 섭섭해한다. 학교에 도착한 도연은 절친 진영과 춤을 추며 장난을 치다 그만 넘어지고 그때 짝사랑하던 지오선배가 나타나 괜찮냐고 물어본다. 도연은 좋아하는 선배 앞에서 넘어져 보인 것 때문에 부끄러워한다. 집으로 오던 도연은 지오 선배와 다시 마주치고 다음 주 밴드부에서 열리는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말을 하고 간다. 퇴근하던 상태는 그런 도연의 모습을 보게 된다. 공부는 안 하고 연애질이냐며 딸에게 잔소리 하자 딸은 아빠의 말을 무시해 버린다. 그러던 중 외할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시골로 간다. 다행히 외할아버지는 건강이 회복 되었고 도연은 시골집에서도 핸드폰만 본다. 아빠는 딸에게 공부는 안 하고 연애만 한다고 또 잔소리를 하고 딸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빠의 잔소리를 무시한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이해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속상해한다.

결론

늦은 밤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 밑에서 아빠와 딸은 싸우고 서로 입장이 돼 봐야 이해한단 말을 하며 언성을 높인다. 그리고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고 병원에서 아빠와 딸의 영혼이 뒤바뀌어 깨어난다. 외할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은행나무 아래에서 소원을 빌면 서로 몸이 바뀌는데 일주일 동안 사이좋게 지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한다. 도연과 상태는 사이좋게 7일을 잘 견뎌 보자고 한다. 도연은 아빠 모습으로 선배 지오가 있는 밴드부 오디션에 신청해 합격하고 상태가 된 도연은 회사에서 재고처리반 팀장으로 있어 회사에 출근한다. 그는 팀원들과 호의 적으로 근무하고 홈쇼핑에 나가 10대 여고생의 마음을 그대로 이입해 설명해 회사의 신임도 받는다. 도연이 된 상태는 모의고사를 본다. 그런데 성적이 더 떨어지고 자신이 도연에게 공부를 왜 못하냐고 했던 말을 후회한다. 그리고 도연의 부탁으로 선배 지오와 데이트를 한다. 상태가 된 도연은 회사의 중요 프로젝트 발표에서 10대에게 5만원에 재고를 탈바꿈해서 다시 팔자고 의견을 내지만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 진실된 말을 하다 팀원들과 함께 정리해고 통보를 받는다. 도연이 된 상태는 자전거를 타고 회사에 따지러 오다가 회장님 차에 부딪힌다. 아빠와 딸은 다시 서로 몸이 바뀌고 모두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쿠키영상에서 상태와 아내가 은행나무 앞에서 싸우다가 서로 몸이 바뀌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리뷰

서로 영혼이 바뀌는 여러 편의 영화를 보았다. 이번에는 아빠와 딸이 몸은 그대로이고 영혼만 바뀐다. 남자와 여자라는 점과 나이도 많이 차이 나는 상황. 아빠 몸에 영혼이 들어간 딸은 아빠가 집밖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게 되고 딸의 몸으로 들어간 아빠의 영혼은 딸이 지금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가는 상황이다. 윤제문 배우의 연기 변신. 여고생의 특유의 얼굴 표정과 손짓 등을 잘 표현해 웃음 포이트도 많다. 그리고 정소민 배우는 털털한 모습으로 내숭 없는 중년 남자의 모습을 재밌게 표현했다.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장면들도 많고 아빠와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도 나온다. 예로 회사에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하며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보여준다. 우리 아빠도 저렇게 회사생활하는 건 아닐지 조금은 간접적으로 이해도 된다. 또 어른들 특히 아빠들은 사춘기 여고생의 생활도 볼 수 있어 딸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재밌게 보면서도 뭔가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을 느끼고 한번 다시 생각해 보게 해 주는 작품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