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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한국영화<정직한 후보 2> 정보 및 내용요약 마무리 리뷰 라미란 김무열

by 무비가득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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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정직한 후보 2

한국영화 정직한 후보 2 정보 및 내용요약 마무리 라미란 김무열의 재미난 연기 함께 보며 알아보자.

한국영화 정직한 후보 2 정보

개봉 2022.9.28. 감독 장유정. 출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 1의 후속 편이다. 1편에 이어 재미가 보장되어 있다.

내용요약

거짓말이 제일 쉬웠던 3선 의원 주상숙은 4선을 목표로 도전했던 서울 시장 선거에서 사퇴하며 고향인 강원도에서 오랜 친구와 함께 생활하며 반백수 생활 중이다. 사퇴하던 당시 자신을 포함한 여의도 정치인들의 비리를 폭로하며 국민 수류탄이 된 덕에 지금도 당에선 찾아 주는 이 없이 혼자 지낸다. 어촌계에서 생활하던 중 어느 날 위기에 직면한 포터 드라이버의 생명을 극적으로 구해내면서 강원도지사의 자리에 출마하게 된다. 상숙은 다시 나랏일을 하는 강원도지사 자리에 앉게 되고 자신의 고향인 만큼 똑 부러지는 행정으로 청와대까지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건만 다시 정치인의 더러운 모습을 가지게 되고 결국 할머니의 소원이 다시 작동하면서 이번에는 주상숙 외에 박희철까지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 전편에서는 이러지 않았는데 박희철도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제대로 일을 못하게 된다. 김무열 배우의 잘생긴 외모에 코미디가 더해져 보는 재미도 크다. 강원도에 랜드마크 건설을 추진하면서 연임만 생각하고 환경, 입주민들의 삶의 질은 신경을 쓰지 않아 주상숙은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한다. 윤경호와 박진주도 나와 라미란과 김무열의 웃음 포인트에 더 재미를 보태준다. 버터 발음의 박진주 배우도 볼 수 있다. 요즘 예능에서도 자주 보게 되는데 그 이미지 그대로 이번 영화에서도 톡톡 튀는 재미를 더한다.

마무리

거짓말을 못하게 되는 주상숙은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음악을 들으며 말을 한다. 그래도 안되면 쓰러지기도 한다. 영앤리치 건설사 대표 강연준은 사실 쓰레기 시멘트를 사용하고 주민들을 선동해 땅값 투기를 하는 나쁜 놈이었다. 강원도를 구한 그녀지만 거짓말을 할 수 없었던 그녀는 대통령과의 자리에서 북한에게 도발 메시지를 던져버린다. 스포츠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강원도에 방문한 북한 고위인사 앞에서 상숙은 대형사고를 친다. 상숙이 세운 전략들이 실패하고 위기에 빠진다. 도민을 위해 짓는 아파트 공사에 비리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상숙은 조태주에 의해 내부정보가 토건업자에게 유출된 사실을 알게 되고 증거를 찾아본다.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희철은 혀를 깨물며 상황을 모면한다. 물고기가 떼로 죽는 일이 생기고 그 원인을 알기 위해 건설 중인 아파트 주변에 특정 색소가 담긴 물을 붓는다. 그런데 아파트에 불이 나고 상숙과 희철은 공무원과 건설업자가 참석한 곳에 잠입해 폰으로 기록을 담는다. 도지사 때 상숙은 자신이 했던 잘못을 사과하고 아파트를 잘 짓겠다고 발표한다. 위급한 상황에서 둘 다 거짓말을 못하면서 지방으로 숨는다. 주상숙과 박희철 모두 건설 감사직으로 일을 하게 되고 여전히 거짓말을 못하게 된 상태로 생활하며 영화는 끝난다.

리뷰

이 영화는 가족들과 같이 보아도 될 만큼 재미도 있고 상영 등급은 12세이상 관람가였다. 1편도 재밌게 보았는데 2편은 더 재미있다. 이야기 내용도 재미있게 보기 좋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좋다. 걱정 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무난한 영화로 국회의원이 나와서 정치 드라마나 영화처럼 무게가 있거나 폭력적이면 어쩌나 했는데 전혀 그런 거 없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다. 풍자도 많고 특히 좋아하는 라미란 배우의 익살스럽고 능청스럽고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다. 영화 전체적으로 라미란 배우의 몫이 아주 크게 느껴지는 영화다. 1편에서 인상적이었던 나문희 배우님의 할머니 역할도 짧게 볼 수 있다. 장면은 짧지만 임팩트는 크다. 처음부터 끝가지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로 소소한 웃음도 군데군데 있다. 내 의지와는 달리 진실을 말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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