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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한국영화<스위치>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마무리 권상우 오정세 따뜻한 가족영화

by 무비가득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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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위치는 권상우 오정세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는 편안한 작품으로 간략한 정보와 등장인물 줄거리 마무리를 적어본다.

한국영화 스위치 정보 등장인물

개봉 2023. 1.4. 감독 마대윤. 출연 권상우, 오정세, 이민영, 박소이, 김준. 톱스타이자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사는 박강이 하루아침에 매니저 조윤과 인생이 뒤바뀌는 삶을 살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재미난 영화다. 행복이란 뭘까 라는 질문을 던져주는 작품이다.

줄거리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박강은 어려웠던 시절은 잊고 자아도취에 빠져 산다. 오랜 친구이며 매니저인 조윤의 도움이 컸지만 까맣게 잊고 산다. 톱스타 배우 박강(권상우)은 크리스마스에 표시등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택시를 탄다. 운전기사는 뜬금없이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지 박가에게 궁금하지 않냐고 묻는다. 그리고 인생을 바꿔 주겠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뜬 박강은 그의 옛사랑이었던 공수현(이민정)이 현재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였고 자신에게는 쌍둥이 박로희(박소이), 박로하(김준)가 있었다. 지금은 현재와 반대로 자신의 매니저였던 조윤(오정세)이 톱스타로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었고 조윤을 만나고 자신이 택시를 타면서 인생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원래 인생이었다면 박강의 오디션 날 수현은 미국유학을 선택하면서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지고 박강은 톱스타의 길을 걷게 되지만 뒤바뀐 인생에서 박강은 수현을 붙잡는다.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쌍둥이를 낳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연극배우 겸 재연배우를 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조윤의 매니저를 맡게 되면서 연기를 할 기회가 주어질 때 성실히 그의 모습을 보여 준다. 주연까지 올라가는 박강은 돈과 명예가 아닌 가족들을 위해 가장으로서 아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마무리

박강은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이제는 가족을 몇 달이나 못 본다는 이유만으로도 해외로케가 있는 영화는 거절하는 등 예전의 박강이 아닌 모습으로 산다. 어느덧 1년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크리스마스이브날 그때처럼 똑같은 택시를 타게 된다. 기사는 다시 돌아가야 된다고 하지만 박강은 가족을 포기할 수 없어 싫다고 한다. 현실로 돌아온 박강. 택시기사의 정체는 돌아가신 박강의 아버지였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박강. 하지만 1년이 아닌 3일만 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작품 전시를 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간다. 옛사랑 수현이 전시회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그렇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2년의 세월이 흐른다. 박강과 수현은 함께 살고 있고 톱스타의 삶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다. 집 분위기도 예전과는 정 반대로 꾸며져 있다. 어수선하기도 하고 아기 용품들도 가득하고 사람 냄새나는 분위기로 바뀌어 있다. 귀여운 쌍둥이들이 울고 자다 일어난 박강과 수현은 아이들을 하나씩 맡아 돌본다. 귀여운 아기들을 돌보는 모습이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도 보인다. 여느 집 엄마 아빠처럼 아기들을 돌보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

후기

보통 이런 영화는 해피엔딩일 거라는 생각을 하며 보게 된다. 외국영화에서도 한국영화에서도 이런 종류의 영화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영화들은 주인공이 새로운 생각으로 발전하는 모습과 행복을 찾는 모습도 보여 줘서 보는 사람도 치유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스위치도 좋은 결말로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오정세 배우와 권상우 배우의 티키타카가 재밌고 귀여운 아역배우들과 아름다운 이민정 배우도 볼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하고 재밌는 작품이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 보게 되고 선택의 순간에 좀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만든다. 오늘 내가 여러 상황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떤 것을 버렸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 보게 한다. 웃음을 안겨 주고 가볍게 볼 수도 있지만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는 작품이다. 저녁시간 아이와 같이 소파에 앉아 감상하며 이야기하며 보기 좋은 영화다. 그리고 만약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스스로 생각해 보게 되기도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웃음이 있는 장면에서는 맘껏 웃고 가스가 찡한 부분에서는 왠지 모를 감정에 젖어들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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