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육사오> 정보와 줄거리 결말 느낀점 고경표 이이경 유쾌한 이야기

한국영화 육사오

한국영화 육사오 정보와 줄거리 결말 느낀 점을 고경표 이이경의 유쾌한 이야기로 같이 알아본다.

한국영화 육사오 정보

개봉 2022. 8.24. 감독 박규태. 출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줄거리

천우는 우유맞추기가 특기인 말년병장이다. 힘들고 힘든 군생활을 군사분계선 근처에서 헌병으로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근무를 서던 중 차에 딸려 온 로또종이를 줍게 된다. 혹시 모르니 천우는 로또종이를 일단 보관한다. 그런데 믿을 수 없게도 복권이 당첨된다. 무려 57억. 천우는 하루하루 너무 기쁘고 행복해한다. 그런데 날벼락 비극 같은 일이 일어난다. 책 사이에 끼워 둔 로또가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만다. 천우는 철책 너머로 날아간 로또복권을 찾기 위해 철책을 넘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천우는 북한군 병사 리용호를 만나게 된다. 그가 육사오 로또 복권을 주운 것이다. 그는 천우에게 로또 종이를 줄 테니 돈을 찾아오라고 하고 그 대가로 천우에게는 달랑 10퍼센트를 준다고 한다. 천우는 화를 내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 요즘 천우가 울다가 웃다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을 들은 중대장은 천우를 불러 면담을 하고 천우가 기이한 짓을 하는 것도 모자라 비무장지대를 헤매고 다니다 걸린다. 천우는 이 상황을 이야기하고 처음에는 믿지 않지만 천우의 핸드폰을 보고 사태파악을 한다. 강은표에게 15프로, 김만철에게 10프로를 주기로 하고 천우는 둘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을 설득해 보기로 한다. JSA에서 만나 로또 상금을 어떻게 나눌지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결국 둘은 극적인 협상을 하고 서로를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결국 김만철이 로또 당첨금을 찾으러 다녀오는 동안 인질 교환을 하기로 한다.

결말

박천우와 리용호는 각자 남한과 북한의 병사가 되어 일주일동안 지내기로 한다. 그런데 천우는 북한에서 예상치 못하게 인민의 영웅이 되어 버리고 리용호는 사단장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만철은 팬티에 로또 복권을 보관한다. 그렇게 복권을 찾으러 가서 사람들 앞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도 당한다. 가까스로 당첨금을 가져오는데 성공을 하고 당첨금을 나누려는데 북한 간부 광철이 총을 들고 나타난다. 복권 당첨금을 탈취하려는 광철. 이들을 위협하면서 돈가방을 가져가려고 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어미 멧돼지가 새끼 멧돼지로 착각해 돈가방을 낚아채간다. 이 장면은 정말 의외의 장면으로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광철은 돈에 눈이 멀어 멧돼지를 쫓다가 지뢰를 밟아 죽는다. 남북한 군인들은 만철이 꿍쳐놓은 5억 원을 꺼내서 모두 나눠 갖는다. 처음 생각했던 돈과는 비교가 안되게 적지만 모두 행복해하고 눈물의 이별을 한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다시 생활을 하며 영화는 끝난다.

느낀 점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유쾌한 작품으로 평점도 높다. 남한과 북한의 군인들의 모습을 재밌게 표현했다. 분단국가의 어둠보다는 밝은 내용으로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다. 주말에 모여 다 같이 하하 호호 웃으며 이야기 나누며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다른 사람들도 재미나게 보았다는 후기도 볼 수 있었다. 로또복권 당첨이라는 주제로 나도 복권당첨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고경표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이이경의 장난스러운 연기도 재밌게 볼 수 있다. 아무 걱정 없이 보기 좋은 유쾌 상쾌 통쾌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