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영화줄거리 마무리 후기 류승룡 오나라

한국영화 장르만 로맨스

장르만 로맨스 영화줄거리 마무리 후기 알아본다.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여섯명의 평범하지 않은 대환장 코미디영화다.

영화줄거리

베스트셀러 작가 김현(류승룡)은 천재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7년째 제대로 책한권 쓰지 못하고 있다. 책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아내도 출판사 친구 순모(김희원)도 언제 책을 쓸거냐고 물어 본다. 스승님의 칠순잔치에 참여한 두 사람. 칠순잔치가 끝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생 작가를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유진(무진성)을 만난다. 동생작가에게 쫒겨난 김현은 유진의 배웅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온다. 김현과 김현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는 이혼한 상태로 아들 문제로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 만나고 있다. 김현의 아들 성경은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이별을 갑자기 통보 받는다. 집으로 돌아온 성경은 방에서 엄마와 아빠가 한 침대에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런 아들에게 김현은 대화를 해 보려고 하지만 역효과만 나타난다. 김현의 전처 미애는 사실 순모와 비밀 연애를 하는 사이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말을 못해 서로 불만을 털어놓기도 한다. 그러던 중 순모는 김현이 연애를 하게 되서 글을 다시 쓰게 된 것 같다고 얘기하고 이 말에 미애는 신경이 쓰인다. 동생 남진 작가 집에서 만난 유진은 김현이 교수로 있는 학교의 학생이다.그는 김현을 사랑해서 김현의 시간에 맞춰 수업을 듣는 열성적인 학생이다.

마무리

자신의 습작을 봐달라고 부탁도 하지만 김현은 거절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순모가 유진의 습작을 보게 되고 김현의 신작인줄 알고 오해 한다.김현은 글 쓰는게 어렵게 느껴져유진과 작업하기로 마음 먹고 함께 동거하며 일을 한다.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두 사람은 점점 친해지고 각각 서로에게 감정이 생긴다. 순모와 여행을 다녀 온 미애는 성경의 문제로 김현을 부른다. 성경이 이웃집 여자와 함께 밥도 먹고 피시방도 가고 노래방도 가는 만남을 갖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보여 준다.김현은 지금의 아내와 같이 미애 집에 방문하고 그 자리에서 성경은 미애와 순모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김현과 미애가 불륜을 다시 저질렀다는 이야기까지 한다.이 폭탄 발언에 어른 네 사람은 서로를 붙잡고 싸움이 벌어진다. 순모와 김현의 몸싸움 그리고 미애와 김현의 현재 아내의 몸싸움 . 그러던 중 김현이 순모의 소중이를 공격하자 발끈한 미애가 김현의 얼굴을 주먹으로 날린다. 이렇게 대단한 싸움은 미애의 한 방으로 끝이 난다. 그 후혼자 북콘서트를 하던 김현은 자신보다 더 훌륭한 유진과 함께 글 을 써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김현은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유진을 다시 만난다.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이 묘하고 뭔가 여운을 남기며 영화는 끝난다.

후기

2021년 11월 17일 개봉한 영화로 조인지 감독의 작품이다. 꼬일대로 꼬여버린 세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보여준다. 이혼부부, 비밀커플, 스승제자커플, 이웃사촌커플까지 보는 동안 정신이 없을 정도다. 코미디 영화답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저녁시간 편하게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자극적인 소재들이 한 영화 안에 다 들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어둡지 않게 잘 풀어 낸 것 같다. 너무 여러 이야기가 있어 장면들은 조금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류승룡 배우님의 능숙한 연기로 편안하게 볼 수 있다. B급 감성의 영화지만 그래도 보기 편한 킬링타임용 영화로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