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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헤어질 결심 기본정보 내용정리 결말과 후기

by 무비가득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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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nbsp;결심

영화 헤어질 결심 기본정보 및 내용정리 결말과 후기를 남겨봅니다.

기본정보

박찬욱 감독. 출연배우 탕웨이, 박해일. 2022년 6월 29일 개봉된 영화다. 멜로도 로맨스도 있고 미스터리한 부분도 있어 한 영화에서 여러 장르를 느낄 수 있다. 박찬욱 감독의 11번째 영화로 남녀 주인공의 멜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감독 특유의 여러 복선들을 눈치빠른 영화팬이라면 금방 알수 있지만 일반사람들에게는 조금 어렵기만하다. 불륜을 소재로 다루었지만 주연배우들의 사랑과 이별을 담고 있다. 등장하는 배우들은 서로 반대 되는 캐릭터들로 주인공 장해준(박해일)은 늘 잠이 부족해 힘들어 한다. 그리고 이런 해준의 아내 정안 (이정현)은 독부러진 성격과 규칙적인 성격이다. 그리고 송서래(탕웨이)는 묘한 분위기의 아름다운 여성이다.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외에도 조연 배우들도 연기력이 좋은 화려한 캐스팅을 볼 수 있다. 영화는 보는 동안 의심과 관심 그리고 진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내용정리

형사인 장해준은 산에서 떨어져 죽은 남자의 사건을 맡아 수사를 한다. 그 남자의 아내인 중국인 여서 송서래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다. 외모가 예뻐 자꾸 눈길이 갈 정도다. 송서래는 중국에서 간호학을 배운 한국에서 출장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말이 서툴고 어눌하며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말을 하기도 한다. 남편이 죽었는데도 놀라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해준과 서래는 형사와 피의자로 만나게 된다. 해준은 그녀를 관찰하기 위해 집앞에서 잠복수사를 한다. 피의자에 대한 관심도 있고 왠지 서래에게 자꾸 관심이 생기고 있는 해준의 모습이 보인다. 해준은 아내와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 예의 바르고 청결한 성격의 해준은 강박증에 가까울 정도로 정리정돈도 곰꼼하다. 평소 잠을 자지 못해 잠복을 한다고 할 정도로 불면증도 있다. 이번 사건을 맡으면서 해준은 왠지 모르게 서래에게서 편안함을 느낀다.사건을 수사하던 해준은 실제로 산에서 남편을 밀어 죽인 사람이 서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월요일마다 서래가 만나던 할머니가. 치매라는 사실을 깨닫고 할머니의 휴대전화를 보다 서래가 등산을 했다는 증거를 찾는다. 그러나 서래에게 애정이 생긴 해준은 사건을 조작한 서래에게 실망을 느끼지만 그녀의 죄를 덮어주기로 결심한다. 해준은 서래에게 할머니의 폰을 바다에 버리고 아무도 찾지 못하게 하라고 얘기해 준다.

결말과 후기

해준은 자신이 경찰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래와 헤어질 결심을 한다. 서래는 해준의 얘기를 듣고 사랑고백으로 느끼고 해준을 향한 사랑을 시작한다. 시간은 흐르고 이포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사람. 그러나 다시 남편의 살인 사건으로 서래를 마주하게 되는 해준은 왠지 다시 불안해 진다. 해준은 서래에게 왜 이곳에 다시 왔냐고 묻는다. 그 말에 서래는 당신의 미해결사건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해준은 미결 사건을 벽에 붙여놓고 집요할 정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서래는 기억하며 해준과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느낀다. 그리고 해준의 머릿속에 영원히 남고 싶어한다. 서래는 해준에게 첫번째 남편 사건의 증거인 휴대전화를 건네며 이미 해결된 사건을 미결사건으로 돌리려 한다. 이후 서래는 바닷가로 가서 깊은 웅덩이를 파고 그 안에 스스로 들어가 죽음을 맞이한다. 끝나는 부분이 머릿속에 남는다. 특히 서래가 묻혀있는 모래사장위에서 서성이며 서래를 찾는 모습이 뜻밖의 장면이다. 처음부터 묘한 분위기의 서래를 연기한 탕웨이의 연기와 박해준의 덤덤한 연기는 보는 동안 잔잔한 분위기와 주인공들과 비슷한 느낌의 감정들이 느껴진다. 결말을 두고 여러 의견들이 있다고 하는데 일반인의 눈으로 본 영화는 뭔가 미스테리하고 덜 끝난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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