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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한국영화<한산:용의 출현>정보 줄거리 특징

by 무비가득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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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용의출현

영화 한산:용의 출현 정보

개봉 2022. 7. 27. 감독 김한민. 출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명량이후 8년만의 김한민 감독의 작품이다. 명량은 신에겐 아직 열두척의 배가 있습니다. 라는 명대사가 있는 1597년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다. 그리고 이번 한산 용의 출현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초기의 전황을 다뤘다. 당시 조선의 왕은 14대 선조로 일본의 야심은 날로 커지고 있었다. 심만양병설은 꿈같은 얘기로 일본을 다녀 온 통신사 일행의 전언은 정치적 논란거리로 변질되었다. 전쟁 발발 1년전 수군통제사로 있었던 이가 바로 이순신장군이였다.

줄거리

1592년 4월 왜군이 부산포에 상륙하고 북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태합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명을 받은 왜장들이 육로로 해로로 조선을 유린한다. 왜군들은 조선관군을 차례로 격파하며 한양으로 향한다. 일본군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용인 광교산 전투에서 대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바다 상황은 달랐다. 와키자카는 이순신의 조선 수군에 맞서기 위해 병력을 보완한다. 이순신의 정예수군과 함께 원균은 일본군과 해전을 한다. 한산에서 박해일이 연기하는 이순신은 우유부단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속내를 전혀 짐작 못할 포커페이스의 이순신은 녹둔도에서의 경험과 백의종군이라는 수모를 이겨내고 조선의 바다를 지킨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간신히 살아 돌아온 패장에게 패전 당시 상황을 보고 받는다. 거북선을 복카이센 (메구라부네)이라고 표현하며 두려워 하자 장수와 패잔병들을 가차없이 죽여 버린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패잔병들이 끌고 온 배에 담겨 있는 거북선 용머리의 이빨을 찾아 간직한다.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이 적의 배에 머리를 들이 받을 경우 빼내지 못한다는 단점을 고민한다. 이순신의 충신 나대용은 거북선의 단점을 보완할 새로운 디자인의 배를 만드는데 착수하고 이순신은 밀려오는 왜군의 공세에 시간이 없다며 한산도 대첩때는 거북선을 제외하자 나대용에게 이야기한다. 왜군이였지만 이전 해전 때 이순신에게 항복했던 준사는 장군의 인품에 반해 조선의 편에 서게 된다.

결말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바로 옆에서 왜군의 정보를 모으던 정보름과 조선에 흘러들어 거북선의 설계도를 훔치느데 성공한 와키자카 사효에는 자신의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첩자역할을 한다. 조선은 수세에 몰리고 이순신 장군은 출전한다. 왜군은 연승에 힘입어 한산도 앞바다에 있는 견대량에 매복을 하고 일본군의 세력은 대선 36척, 중선 24척, 소선 13척 등 모두 73척으로 조선에 온다. 조선은 한산도근해에서 적들을 유인해 섬멸하기로 한다. 노장 어영담은 명예롭게 죽기 위해 이순신 장군에게 자원한다. 세척의 조선배로 왜군을 유인하는 미끼선이 된다. 와키자카는 미끼라는 걸 알면서도 용인 전투의 경험을 살려 조선 수군을 과소평가하고 세척의 조선 배를 추격해 넓은 바다로 진입한다. 와키자카 함대가 들어서자 한산도 좌우 섬에서 있던 조선 수군은 3개 부대로 나뉘어 학익진을 만들고 일본 수군을 포위한뒤 십자포화로 공격한다. 암초와 소용돌이 등 난관에 부딪히게 된 왜군은 조선 배에 가까이 다가가 배 위에 오르기 위해 조선 수군의 배에 진격한다. 적들이 가까이 오길 기다렸던 이순신장군은 커다란 포사이에 작은 총알들을 넣은 포대로 왜군의 배를 섬멸한다.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된 거북선이 나타나 용머리를 디밀었다 숨기는 2단 변신을 보여주며 와키자카 야스하루와 왜군을 괴멸시킨다. 와키자카는 이순신이 쏜 활을 맞아 바다로 떨어지고 이후 한산도 인근의 무인도에서 10일동안 미역으로 연명한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조선 수군의 수색이 끝나자 뗏목을 타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마지막 장면은 이순신 장군이 조선과 일본을 이어주는 요충지 부산을 습격하며 영화는 끝난다.

특징

판옥선과 거북선을 실제 남해에 띄우지 않고 크로마키(블루매트)의 CG로 당시의 해전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충분히 볼 가치가 있고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을 열연한 박해일의 연기도 훌륭해 보기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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