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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놀면뭐하니 예능프로그램 시청률하락 방송시간

by 무비가득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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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부터 방영된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홀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부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산슬부터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 음악 프로젝트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장기화하면서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했고, 100회를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놀면 뭐하니?'에 '+(플러스)'를 붙이고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 하하부터 KBS '해피투게더'에서 호흡을 맞춘 신봉선, tvN '식스센스'를 함께한 이미주까지 '플러스' 멤버들을 꾸리고 새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그러나 김태호 PD 하차와 함께 사라진 '부캐' 프로젝트들로 인해 5인 체제에 대한 혹평이 쏟아졌다. 2022년부터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박창훈 PD의 역량 부족은 이후에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제작자에서 출연자로 영역을 넓혔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작년 9월 재정비와 함께 이이경, 박진주까지 추가되면서 7인 체제가 만들어졌지만, 비슷한 포맷 복제는 여전했다. 반복되는 음악 형식도 피로감을 안겼다.


여기에 최근에는 멤버 차별 논란까지 불거졌다.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서 코미디언 정준하, 신봉선은 예능적 장치로만 쓰고, 배우·가수 라인만 프로젝트의 주된 그룹으로 만든 것. 원탑과 주주 시크릿의 활동 여부를 유료 문자 투표로 결정하는 것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에 시청률도 4%대까지 떨어지며 부진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 9개월만 개편은 절치부심 끝에 내린 결정일 터. 그러나 보도된 내용만 따르면 '놀면 뭐하니'의 개편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지는 의문이다. 일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창훈 PD는 CP로 자리를 옮기지만, 여전히 사령탑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계속 불거지는 제작진의 역량 부족을 오롯이 새로운 젊은 연출진만으로 변화될 수 있을까.
여기에 확정은 아니지만, 보도대로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4명이 빠진다고 해도, 절대적인 유라인인 이미주와 하하는 잔류한다. 유감이게도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서 소외됐던 정준하와 신봉선은 하차 멤버 라인에 있다. 여기에 박진주까지 하차한다면, 주주 시크릿의 향방 역시 불가피한 상황. 하차로 정비할지.. 잔류로 정비할지.. 어떤 방법으로 시청률을 올리고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가 된다. 
본방송 MBC 토요일 오후 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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